마음의 글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마음

사랑따라 빛따라 2025. 3. 7. 09:04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마음

봄엔..
나무가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마련이고
그 꽃은 열매를 맺기 위함입니다
열매는 이 세상 모든 이에게 풍성하게 베풀고 나누어 주려는 자연의 섭리이며 우리들에게 주는 마음의 선물입니다.

여름엔..
나무뿌리는 힘껏 잎을 푸르게 만들어알찬 열매를 맺어 인간에게 나누어 주려고오직 탐스러운 열매만을 위하여 모진 비바람과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주고 나누는 꿈을 버리지 않고 사는 것처럼 우리도 따라가면 좋지 않을까 싶다

가을엔
차고 넘치는 풍요로움을 모두 내려놓고
무거운 열매를 하나도 남김 없이
미련없이 나누고 베푸는데 인색하지 않고
단풍으로 아름다운 몸 단장하여 또다른 모습으로 다시 사람들에게 베풀기 위해
떠나는 길이 참 아름답지 않은가

겨울엔..
모든 것 비우고 버리는데 인색하지 않고
추위도 알몸으로 참고 견디며
내년에 더 풍성함을 나누어 주려고
겨우네 긴 동면으로 영양분을 비축하고
오르지 아름다운 꽃과 열매로
무조건 베풀고 나누는 아름다운 마음들을 가지고 살아보는 건 어떤가